위 그림과 같이 주사를 맞고 수분에서 1~2시간 안에 눈꺼풀이 올라가고 일시적으로 복시가 사라진다면, 또 어느 일부 근육이 일시적으로 강해지면 우리병이 맞습니다. 이 검사에서 우리병은 약 90% 이상이 양성반응을 보이며, 다른 검사에 비하여 위양성도 적고 검사비도 아주 저렴합니다.
예) 말을 잘 못하던 사람이 테스트 중에 일시적으로 말을 잘하면 우리병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우리병 하나의 진단 방법일뿐 치료제는 아닙니다.
단, 소아[어린이]의 경우에는 상기의 검사를 다 받지 않아도 되거나 또 받기가 힘겨운 검사[근전도]도 있습니다.
[위기사항이거나 위기위험이 높은 경우에 한하여 3~5회까지는 의료보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형병원에서는 수술전후에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만, 위기의 위험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효과의 판정에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자티오프린은 처음에는 일일 투여량 50gm으로 시작해서, 1주일 뒤에 부작용이 없으면 하루 2-3mg/kg까지 증량합니다. 따라서 초기 테스트 용량 투여 후 대부분의 중증 근무력증 환우들은 하루 100 - 150mg을 복용하게 됩니다.
아자티오프린은 대체로 문제가 없으나, 몇가지 중요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치료 초기 수주 안에, 10% 이내의 환자는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또는 복통 등의 감기증상 비슷한 특이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체로 약을 중단하면 빠르게 소실되지만, 다시 투약할 경우 대개 같은 증상이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백혈구감소증과 간독성 같은 중대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자티오프린을 복용하는 환우들은 처음에는 적어도 매달 백혈구 수치와 간기능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만일 백혈구 수치가 3000개/mm3 이하로 내려가거나, 간효소 수치가 상당히 증가하면 아자티오프린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부작용이 사라진 후에 투약을 다시 시도해 볼 수 있지만, 많은 환우들이 같은 독성을 다시 경험하여 결국 약을 중단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아자티오프린을 복용하는 경우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악성종양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것도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자티오프린은 여성에게 있어 태아 기형을 유발하고 임신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표준 용량은 일일 2000 - 3000mg으로, 하루 500mg씩 2회 복용으로 시작하여 1-2주 후부터는 하루 1000mg 씩 2회로 증량합니다.
주요 부작용은 위장관 증상으로 주로 설사입니다만 대부분 환자는 복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장기이식 환자들에게는 골수억제가 흔하지만, 보다 적은 용량을 복용하는 중증근무력증 환우들에게는 흔치 않은 문제입니다. 그러나, 매달 혈액검사로 혈구 수치를 확인하여야 합니다.